내 생애 최고의 음반을 소개해주세요(이벤트)

<내가좋아하는 작곡가의 음반들>

1.류이치 사카모토-일본

 

보사노바의 왕 조빔의 영향을 받아 그의 음반들을 편집한 곡!

보컬여인의 목소리가 죽인다.

 

 

독특한 테크노 사운드를 비롯한 다양한 실험성 짙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사카모토의 베스트 모음집 중 하나!

 

2.엔리오 모리코네-이태리

 

첼로연주의 거장 요요마와 함께 첼로중심으로 편곡한 풍성한 현악 사운드를

들려준다.

 

 

내가 영화를 보고 운 영화준 하나! 씨네마천국!!

영상와 음악이 하나인 영화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올여름 무더위를 아름다운 음반들로 시원하게~보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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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뮤지컬 <갬블러>에 초대합니다."

정동진...푸른바다가 일렁이는그곳에서의 한적한 여행을찾아 여자친구와 손잡고 떠난곳! 우리가 도착한곳은 정동진기차역에서 강릉방향으로 2km떨어진 등명해수욕장! 아직 군사작전지역이라 개발이 덜된 자연의 손길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오후에 도착한터라..곧 배가고파졌고 해수욕장 근처를 돌아본 후...마땅히 저녁을 먹을만한 식당이 단 1군데 있다는 사실에 실망한나머지..정동진역근처로 가기로 결정~차도로 향한다... 밤9시가 가까워진시간...왕복2차선의 차도엔 이따금 통행하는 차들만 간간히 지나갈뿐...가로등마저도 없는 그야말로 깜감한 어둠의 한복판에 우린 두손잡고 식당을 찾아 떠난다..저멀리 불을밝힌 어선들 그리고 한적한바다~ 10분쯤 걸었을까? 인적조차없는 그길을 거닐면서 과연이대로 가도 되는걸까?하는 약간의 두려움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금방도착할줄 알았던 정동진역은 도보로는 꽤 먼 거리였음을 그제서야 알게된것,,하~ "이 길을 다시 돌아가??...말어??" --우린 발걸음을 멈춘채..한동안 고민해야만했다. 절벽같이 험준한 길가의 산은 캄캄한 어둠속에서 마치 살아있는 큰 괴물같았고...저멀리 불빛조차 보이지않는 그야말로 길잃은 나그네신세가 된것이다..."그래도 조금 더 가보자" --이제까지의 발걸음을 쉽사리 포기하기엔 아까운 거리였기 때문이었다. 다시 심호흡을 크게 들이쉰 후 마음을 가다듬고 앞을향해 나아간다..두손붙잡고 발걸음떼는 지금 이 순간은 너와 나뿐! 20분을 더 걸었을까... 그제서야 저 벌리 아담한 정동진 기차역이보인다....그리고 역 주변에 옹기종기모인 상점들의 불빛들이 눈앞에 다가온다! "휴~~보인다 보여! 우린 해냈다!! ㅎㅎ" ---짧은 환호의 순간이었고 행복의 순간이었다. 곧바로 어느 아주머님께서 운영하시는 작은 조개구이집에 들어섰고 좀전에 있었던 짧은 순간들을 회고하며 소주한잔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나갔다...식사를 마치고 맥주한캔과 과자를 사들고는 앞에펼쳐진 정동진해수욕장의 파도가까이에 자릴잡고 앉았다. 바닷바람에...조금은 취한듯한 기분~바다속에 불쑥 올라선 아기자기한 바위섬들...저멀리 불밝힌 어선들...시원한 파도소리...이모든것들이 내겐 너무나도 아름답게 느껴졌다. 내옆에 앉아있는 그녀와 함께있는 순간이 더없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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