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
박명규.김혜연 지음 / 라온북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당독소를 아시나요? 저는 다이어트에는 관심이 조금 있었지만 당독소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5일의 당독소 해독과 다이어트에 대해서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저자는 유튜브 '당독소채널'을 운영하는 박명규님과 하이맵 클리닉 병원을 운영하면서 '이웃집 닥터 김혜연의 기능의학 tv'를 운영하는 김혜연님 두 분이 공저하셨는데요. 식품과 난치질병에 대한 고민을 해온 전문가분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변을 보면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들이 정말 있습니다. 심지어 2시간씩 운동을 병행하며 적은양을 먹으며 열심히 노력을 해도 살이 전혀 안 빠지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40살이 넘으면 정말 살빼기가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데요.
이 책에서는 당독소라는 건강을 위협하는 노화물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람들이 살이 찌는 4가지 양상(부신 기능 이상형, 장간대사 이상형, 여성호르몬 기능 이상형, 갑상선호르몬 기능 이상형)과 근본 원인인 당독소의 해결을 통한 쉬운 살 빼기를 제시합니다.

당독소 해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5일이라는 시간 동안 7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당독소 해결 다이어트를 위한 7가지 원칙

원칙 1: 하루 800kcal를 지킨다. 이때 단백질 60g, 탄수화물 80~100g, 지방 18~27의 분량에 최대한 맞춰서 먹는다.
원칙 2: 튀김, 구이는 피하고 볶음은 일부 허용한다. 찌고 삶 고물에 끓이는 조리법 위주로 요리한다.
원칙 3: 빵, 과자, 커피, 주스 등 모든 간식과 음료는 먹지 않 고, 공복감이 있을 때는 따뜻한 물을 마신다.
원칙 4 : 탄수화물은 냉장 보관한 찬밥, 차게 식힌 고구마 등 저항성 전분을 만들어서 먹는다.
원칙 5: 오후 6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를 반드시 포함해서 하 루 16시간 금식하고,하루 두 끼 또는 세 끼를 먹는다(당도소 해독 효과를 더 높이고 싶을 때 간헐적 단식을 합해서 실천하는 방법이다).
원칙 6 : 식재료에 채소의 양을 늘려서 배부르게 먹을수있도 록 고안한다.
원칙 7 : 지방은 들기름, 올리브유, 들깨 등 불포화지방을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p128~129

해독 다이어트를 위한 7원칙과 함께 알아야 할 여러 주의사항들과 함께 당독소 예방에 좋은 '저항성 전분'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안남미(인디카종) 반 컵에 코코넛오일 1티스푼을 넣고 밥을 지은후에 12시간 냉장보관후 저항성 전분의 함량이 10배 증가하고 칼로리도 반으로 감소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우리 쌀을 통한 저항성 전분 만드는 방법이 무척 흥미롭고 유익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동물실험에서의 소식을 한 쥐(a)와 먹고 싶은 대로 먹게 놔둔 쥐(b)를 비교했을때 (b)가 더 빨리 죽었고 소식했지만 당독소를 추가해서 먹인 쥐(c)가 (b)보다 더 빨리 죽었다는 이야기는 당독소의 위험을 잘 알 수 있게  해주었네요.

또 5일간 의 당독소 해독의 식단 정보와 함께 그동안 별생각 없이 먹었던 음식들이 어떤 방법으로 조리했을 때에 당독소가 많이 생기는지 어떤 음식에 당독소가 많은지 알게 해주어서 몰랐던 지난 시간이 반성도 되면서 살짝 무섭고 뜨끔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는데요.
책에 나와 있는 당독소가 적은 조리 방법으로 요리하여 앞으로 건강하게 먹고자 개선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좋은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되어서 이제는 주부로써 좀 신경을 써서 가정식을 준비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뒷쪽에 주요 식품별 영양 함유량 및 당독소 함유량도 부록으로 담겨 있어서 건강을 위한 식단을 생각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는지 제대로 모르고, 굶는 다이어트, 운동을 열심히 하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힘드셨던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정말 살이 빠지지 않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책좋사카페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지급받아 읽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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