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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생활 대백과
송재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평점 :

학교에 아이를 입학시키고 나면 편할 줄 았았는데 입학 시키고 나면 더 걱정입니다. 엄마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독립된 존재로의 한걸음을 과연 잘하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도 들고, 그러다 집에오면 잘해줘야지 하다가도 혼내기도 하고 멀어진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학교에서 20여년간 교직생활을 하신 선생님이 학부모들이 어떤점을 바르게 잡아주어야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지 알려주는 책이니까요. 초등학교 입학을 압두고 있는 부모부터 현재 아이의 학교생활에 불안함이 1이라도 없는 부모를 제외하는 한번 꼭 읽어보면 좋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좋은 습관이 먼저라는 말로 시작하며 엄마를 반성하게 만드는데요. 저도 첫째 때에는 엄마가 다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치워주고 챙겨주니 스스로 하는 방법을 몰라서 한동안 고생 했었던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책에 나온 이야기들 중에 특히 글씨에 대한 법칙과 정리에 대한 법칙, 그리고 밥상머리의 법칙에 대해서 읽고 반성 했는데요.
아이들의 글씨가 바르지 않아 살짝 고민은 했지만 그냥 좀더 지나면 나아지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글씨를 바르게 쓰는 연습을 저부터 먼저 모범을 보여주면서 아이와 꾸준히 같이 연습해야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게되어 큰 도움이 되었구요.
제가 좀 게으르기도 하지만 삼남매를 키우고 있어서 정리에 대해서는 좀 느슨하게 생각하면서 아이가 어지른 물건을 아이가 대충치우도록 방치하곤 했는데요. 정리의 중요성과 지도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이제부터라도 한번씩 엄마가 나서기도 해야겠구나 다시금 깨달으며 반성을 하였습니다. ㅜㅜ
또 막내가 아직 6살이긴하지만 밥상에서 떠먹여주지 않으면 밥을 안먹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 계속되지 않도록 방임하진 않았나 반성하며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면서 편식을 안하고 절제를 잘 할 수 있도록 밥먹는 것을 무기화 하는 아이가 되지 않도록 잘 지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책 뒷쪽에 있는 방학계획세우기 방법과 학년별 방학 주안점에 대한 내용들은 아직 겪지 않은 학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5학년 딸램에게 수학의 분수 부분과 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가이 노력해 주어야 겠다는 정을 알게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초등학생 아이들의 생활 지도방법을 배우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자분이 지으신 다른 책인 초등 공부 대백과도 꼭 필독해보고 도움을 받아야겠다 다짐해봅니다. ^^
**책좋사카페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지급받아 읽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