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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책 -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이동학 지음 / 오도스(odos) / 2020년 2월
평점 :

지구의 쓰레기문제를 다시 생각해보며 고민할 수 있게 해준 책
쓰레기 책을 만났습니다.
저자분은 평소 정치와 사회분야의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분이 라서 어머니가 '지구촌장' 이라는 직책을 주셨다고 하는데요.
많은 정계인사들이 이 책을 극찬하는 추천사로 시작되는 데요. 기존 저의 쓰레기에 대한 생각이나 참 안이했다 무지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는데요. 쓰레기의 문제 특히 플라스틱의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지금 바다를 오염 시키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알텐데요.
바다에 쓰레기 섬이 돌아다닌 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인간의 흑역사'을 통해 읽어본적이 있는 데요. 부끄럽게도 그때 읽을때는 그냥 지금의 내일이 아니라고 지나쳤었던 내용이였는데요. 지금 태평양에는 프랑스 면적의 세배에 달하는 플라스틱 밀집존이 존재 한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을 먹은 고기때문에 우리가 미세 플라스틱을 먹게된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어 무시한 양이 바다에 있다면 바다 생물들의 미세플라스틱 섭취도 문제제만 바다 생태계의 멸종도 더이상 먼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비닐봉지나 그물 그리고 우리가 입는 옷도 플라스틱이라고 하는데 아크릴, 폴리 들어가는 것은 플라스틱이라는 생각을 왜 안했는지 다시 생각해보니 화장품 스크럽제품에도 플라스틱이 들어있다고 해서 그이후로는 스크럽제품을 안쓰는데요;;
암튼 이 플라스틱은 ㅜㅜ 오래 시간이 지나도 자연 분해되지를 않고 지구에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500년 뒤에는 분해가 된다고도 하는데 그전에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끊임 없이 자연과 생태계는 물론 우리의 체내로 들어오는 위협을 할 것 입니다.
저자분은 세계 곳곳을 다니며 쓰레기로 고통고통받는 지구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데요. 어떻게 쓰레기를 다른 나라들은 처리하고 있는지등 을 알려주어서 어떻게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할 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는데요.
의외로 우간다가 그렇게 쓰레기로 부터 깨끗한 줄은 몰랐고 유럽국가들과 일본등의 쓰레기처리등을 보며 우리나라가 너무 안이하게 뒤쳐진 상태로 쓰레기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것 같아 걱정도 되었는데요.
재활용과 무분별한 플라스틱사용을 자제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고 본인이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잘 재활용할수 있도록 깨끗이해서 분리 배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일부 유럽국가에서 행해지고 있는 플라스틱 보증금제도가 우리나라에도 무척 필요한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우리나라도 앞으로 쓰레기에 대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신경써서 더 살기좋은 한국 깨끗한 지구를위한 노력을 열심히 해서 대대손손 쓰레기로 고통받지 않고 풍요로운 나라가 되길 기도해 봅니다.
**문화충전카페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지급받아 읽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