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팔세대 정기룡, 오늘이 더 행복한 이유
정기룡 지음 / 나무생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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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되고 있는 능력있는 50~60년대생을 요즘 오팔세대라고 부르지요. 저희 엄마가 51년 생이세요. 서울에 살고 있으면서 자영업을 오래 하셨고 지금은 쉬고 계신데요. 카톡으로 동영상이나 문자를 보내 주기도 하시고 유튜브를 즐겨보는 엄마를 보면은 확실히 40년대에 태어난 저희 아빠나 시어머님과는 다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책은 오팔대표 주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저자분의 즐겁고 유쾌한 삶 속 생각이야기를 엮은 책입니다.

저자분은 대전에서 네군데의 경찰서장으로 일하고 50대 중반에 계급정년으로 남보다 일찍 퇴직을 하시면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분인데요. 퇴임후 정말 열심히 바쁘게 사시면서 일하고 배우고 봉사하는 인생 2막의 화려한 삶을 살고 계세요..^^

책을 읽으면서 호탕하게 재미있는 인생 사는 모습에 여러번 소리나게 웃으면서 책을 읽었는데요. 공감되고 좋았던 것들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것을 몇가지만 이야기하면은요.

과거에 어찌 살았건 지금의 나에게 충실한 삶, 완장을 내려놓고 내가 하고 싶은 일,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보고 도전하는 삶의 모습 을 보여주는 저자분을 보며 함께 힘이 나는 기분 이였어요..

어릴 때 못한 것이 후회 된다고 하면서 시간만 소비하고 있지말고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도전하자! 진정 하고 싶은 것은 꼭 도전해자는 마음이 불끈 다시 솟아 났어요. 나에게 소중한 상대에게 후회와 미안함이 남지 않게 마음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표현하자!

사실 저희 엄마만 해도 벌써 일흔살이 되셨으니 할머니라는 소리를 듣는게 당연하고 저렇게 늙어가는 것이구나 생각 했었는데요. 읽으면서 내가 나이를 먹어도 일이 없다고 집에서만 지내면 안되겠다. 저렇게 용기있게 살아야겠다 생각하면서 눈이 어두워서 잘 읽기 힘드시겠지만 엄마에게도 이 책을 보내주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정년퇴임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걱정이 되고 힘든 분들에게,

좀 더 즐겁게 남은 인생을 보내고 싶은 부모님 들에게

좋은 위안과 힘을 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오팔세대 엄마, 아빠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문화충천카페를 통해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지급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되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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