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엘이 되고싶은가요?
이 책은 사춘기를 겪으며 힘든 학생들에게 그리고 그의 부모들이 같이 읽으면 좋은 책 같아요.
주변을 돌아보면 어려운 환경에 내가 모르는 아픔과 고통을 받으며 사는 친구들이 많이 있지요. 저자분도 그런 학생들을 보며 반성도 하시고 용기도 주시는 데요.
책을 보면서 저의 어린시절을 투사해보면서 우리 아이를 많이 이해해 주어야 겠다. 그래 이런 것은 이런 마음가짐을 먹을 수 있도록 배울 수 있게 도와 주어야 겠다. 아이 입장에서 고민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마음 그리고 도와 주어야할 방향에 대해서 잘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니던 그때 그 시절처럼
지금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도 공부를 하면서 대인관계로 힘들기도 하고, 가족관계로 상처 받고 있기도 하고, 진로를 향한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그럴때에 도움을 줄수 있는 좋은 조언들이 이책에 담겨 있어요.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볼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맘속에 공부를 왜 해야 하나?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미래모습도 잘 그려지지도 않고..이런 고민에 빠질때..
사춘기의 학생들이 자기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 할 때에 바르게 자신을 바라보며 나아갈 방향과 방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온 여러 물음에 답해보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자존감향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엘이라는 표현이 느끼하게 과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정말 내새끼를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서 우리 아이는 어떤 엘인지 생각해보며 힘나게 해줘야 겠다. 나도 말랑말랑 가정을 만들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