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분 이름은 강지연 여자이름같은데... 조언 말투가 남자분 같은 느낌이라서 남자분이 아닐까 생각했는데..블로그에 들어가보니 매우 쿨한 성격인 여자분 같습니다.^^
아무튼 책이야기로 돌아가서 천천히 읽어보면요.
일단 좋았던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90년생이라는 나이를 떠나서 회사를 다니는 사내 사교술을 익히고 싶은 분께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학교선배나 인생선배의 입장에서 나보다 나이가 어린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되새겨 보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90년생과 잘지내기 위해서 취미나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보려는 노력, 사기를 북돋아주는 말을 해주며 믿어주고, 잘들어주고, 훈계하지 않으며, 지시를 하기 보다는 질문해주고, 내이야기를 먼저 해보기도 하고 등등의 조언들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여기 나온조언들이 그냥 상대방에게 잘해주는라는 이야기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실수 있는데요. 생각처럼 잘해주려고 해도 어떻게 어떤표현을 쓰면서 어떻게 잘해줄까 생각해보다가도 말문이 막히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할때 이책의 내용들을 떠올리며 한마디씩 해본다면, 센스있게 어색함과는 거리있게 즐거운 사내생활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새롭게 회사에서 부서이동등으로 대인관계를 다시 시작하는 분들 성격이 내향적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느낀 이책의 단점도 살짝쿵 이야기 하자면 요즘처럼 개인의 개성과 인격을 중시하는 사회에서는 90년 생이 아니라 모든이들을 대할때에 기업내 사내문화가 반말을 그다지 하지 않는데요.
저자분께서 90년생에게 이렇게 대화를 걸어보라면서 권유 하는 말의 문구가 반말로 문구가 적혀있는 부분을 존댓말로 수정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좀 여러번 들었어요..그래서 저자분이 남자분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구요. 회사 내에서 좋은 선배가 되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