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첫 출산 후부터 독박육아로 인해 과거에 산후우울을 겪었었는데요. 오래전인데도 살짝만 떠올려보아도 너무 아파요. 마음 속의 분노와 자학하고 싶던 공격성이 떠올라요. 지금은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도 그때와는 다르게 잘 극복하고 있는 것 같아보이지만, 아무래도 백프로 만족하는 삶이란 없어서인지 그때의 어둡던 마음이 완치되지 않아서 인지 마음에 고통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몰랐던 그때의 힘들던 기분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서 무의식에 남아있는 그녀석이 더 크지 않고 작아지도록 마음을 치료하는 노력하는 중이라고 해야될 것 같아요...
남의 마음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내 마음을 바꾸는 것은 남의 마음 바꾸는 것보다 나에게 쉬운 일이잖아요. 이 책을 읽으며 많은 분들이 마음 속 어두운 부분이 없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