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나는 의심한다 -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보 로토의 ‘다르게 보기’의 과학
보 로토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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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신경과학자 보 로트의 다르게 보기? 다르게 생각하기를 제안하는 책을 만났다.

보로토는 두차례의 TED강연이라는 한줄의 소개만으로도 얼마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원제는 Deviate : The science of seeing differently 로 일탈 : 다르게 보는 과학을 제안하고있다.

나는 이 책에서 나온 보통과 다르게 생각을 해봐야 할 소재들 중에서 세가지를 리뷰를 통해 알려주고자 한다.

한가지 이야기는 색깔드레스 논쟁이다. 나에게는 사진속 이 드레스가 아무리 보아도 하얀색 원단에 금색레이스가 달린 드레스로 보인다.

당신은 저 드레스가 어떤색으로 보이는가??

저 드레스는 파란색원단의 검은색 레이스 드레스라고 한다!!@@ 그리고 1401명에게 조사한결과가 57% 만이 파란색/검은색으로 보았다고 한다. 내눈은 막눈이 아니라 자신하건만 어찌 저 드레스가!!!(해외 인터넷 투표에서는 파란색-검은색이라는 의견이 30%, 흰색-금색이 70% 정도였다고 한다)아무튼 나도 이 드레스를 책을 읽는 삼사일 동안 몇번 쳐다 보았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하얀금색으로 보이던 드레스가 낮에 햇볕과 함께 사진을 보서 일까? 파랑검정드레스로 보인다. 저자는 많은 이들에게 객관적인 진리라고 믿는 것이 공격 당했기에 이슈화 된 이사건을 예를 들며 내가 대부분의 실제를 정확하게 보는지 묻는다... 과연???

두번째 이야기는 벤 언더우드라는 어린이의 이야기 이따. 세살에 안타깝게 실명한 벤은 눈으로는 볼 수 없었지만 탁탁 거리는 소리를 냄으로써 주변을 인식할 수 있었고 승용차와 트럭을 구분할 수 있었으며 정글짐에서 놀기까지 하였다고 하는 반향정위반향정위라는 기술 이야기인데.. 나도 당신도 어쩌면 간절하다면, 남들보다 청각을 잘발달시켜 그렇게 소리를 통해 세상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세번째 이야기는 나이지리아의 의사 아다데보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환자가 에볼라환자라는 결과도 없고 치료해 본적도 없었다. 최선이 그를 격리 시키는 것이라 믿고 외교압력에도 굴하지않고 꿋꿋이 에볼라 감염자를 격리시켜 나이지리아를 구했다. 그녀는 에볼라 감염자로부터 전염되어 사망했지만 그녀는 어떻게 그렇게 최선을 좋은 방향으로 찾을수 있었을까?

과연 맞는 걸까? 다르게 보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물음이 나의 세포들을 움직여줄 것을 생각하니 즐거운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내가 얼마나 불완전한지 인정하며 왠지 머릿속이 어지러워지기도 하는 ㅜㅜ 겸손을 넘어 맹구가 된듯한 기분도 들었지만 끊임없이 의심하며 다르게 보기 또는 다르게 생각하기를 책을 보는 내내 되뇌이게 되는 책이였다.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고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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