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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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일상에 스미는 순간! 사물을 다른 방식으로 보며 삶을 더욱 좋아하도록 만드는 일에 같이 수다를 떠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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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방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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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 안에 잠겨 있는, 건너지 못하는 시절의 문을 이제는 조심스레 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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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 행복의 ㅎ을 모으는 사람
김신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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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수집'. 책 속의 단어를 입에 굴려 본다. 조약돌, 함박눈, 노을, 바닷가 모래사장, 저물녁, 흙장난, 강아지. 사흘 째 비가 내려 스산하지만 책에서처럼 이 순간에 집중하니 시각이 조금 달라진다. 드럼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파도소리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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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고양이는 다정할게요 - 고양이와 함께한 시간에 대하여, 아침달 냥냥이 시집
권민경 외 지음 / 아침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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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사람 사이 ‘절취선'이 없는 세상. 닮은 표정. 각자의 노래가 아닌 합창. "나는 어디에나 있어." 그리고 나지막한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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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시
아주라 다고스티노 지음, 에스테파니아 브라보 그림, 정원정 외 옮김 / 오후의소묘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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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혹독한 시절의 결점을 덮어줄 눈이 필요하잖아요. 우리가 함께였다는 온기와 단단한 소망이 푸른 책장 위로 푹푹 깊은 발자국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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