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어깨 너머로 책을 바라보아야 한다. - P141
너는 네 안에 있는 모든 기억의 미래가 아닌가? - P51
종일 나다니다 돌아와 가장 먼저 스탠드의 스위치를 올릴 때. 딸깍, 정지했던 시간이 반짝 살아 있다는 눈짓과 함께 빛이 되어 온다. 어떤 부름이 이리 절실히 다가오겠는지. 충실하게 전신을 다 내어 봉사하겠는지. - P97
계속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하지 않기는 너무나 쉽기 때문이다. 질문이 자라나는 곳에서 시간이 멈추듯, 질문이 멈춘 곳에서 관성이 자라난다. - P243
이해와 판단은 한 끗 차이. - P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