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포포 투게더
심승현 지음 / 홍익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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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전편에 걸친 아름답고 예쁜 그림이 돋보이는 책이다. 그리고 저자의 서정적인 내용도 그림 만큼이나 아름답다.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것 같은 일들을 저자의 따듯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글로 옮겨놓은듯 하다. 아쉬운 점은 전반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깊이 사색할 만한 내용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10년도 넘은 예전 고교시절에 읽은 10대 작가의 시집이 있었다. 주로 사랑에 대한 시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시집이 생각났다. 전체적인 느낌이 너무 흡사해서. 감수성 강한 10대가 쓴 사랑에 대한 시가 이 책의 느낌과 흡사했던건 이 책의 저자가 순수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이책의 내용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다. 때때로 나의 마음을 찌르는 내용도 있었고 모두 함께 생각해 봐야할 우리의 모습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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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구의 포구기행 - MBC 느낌표 선정도서, 해뜨는 마을 해지는 마을의 여행자
곽재구 글.사진 / 열림원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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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는 늘 여행을 꿈꾸지만 실상에서는 자주 떠날 수 없는 안타까움을 종종 다른사람의 여행기를 읽으며 상상하곤 한다. 이 책도 그런 기대감으로 구입했다. 책을 읽으면서 좀 지루했다. 그런데 묘하게 한편을 읽고나면 다음편을 읽고 싶어진다. 분명 지루하다고 느끼면서 책을 덮지 못하고 결국 마지막까지 이끄는 힘은 아마도 한편한편에 담겨진 사람냄새인듯 싶다. 이 책에는 단순히 여행지를 소개하고 문화유적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이 아니라 한곳 한곳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의 정겨움과 따스함이 베어있다. 그래서 감동보다는 훈훈함이 가슴에 남는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포구에 가면 포근함이 느껴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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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 양장본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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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장난이 좀 심한듯 싶지만 그만큼 말썽안부리고 자란 사람은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누구나 말썽을 부리고 자라지만 제제처럼 심한 대접을 받는 아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제제가 그렇게 일찍 철이 들었던 건 그 가정의 삶이 어려웠기 때문이 아닐까? 좀 더 여유있는 가정에서 자랐다면 응석부리고 귀여움을 받느라 더 늦게야 철이 들었을 텐데... 너무 일찍 철이들어가는 제제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제제를 진심으로 대해 주고 아이로 봐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점이다. 마음을 열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은 삶속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보물이며 가장 큰 힘일 것이다.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는 세상이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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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처음 오셨어요 - 새신자
윤지현 지음 / 프리셉트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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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갔을 때 듣게 되는 말들을 만화 같은 그림과 함께 아주 명료하게 소개한책. 우선 아주 쉽고 간결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좋다. 대신 그만큼 깊이는 없다. 기독교가 이야기하는 것들중 사전처럼 정의 내리는 것으로 끝나기 보다는 질문하고 고민해야 하는 문제도 많은데 너무 간결하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그동안 교회를 다녔던 사람이 읽는다면 전혀 새로운 것을 얻을 수는 없다. 잊었던 기억을 되살릴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하지만 정말 교회를 처음 온 사람이라면 쉽게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주요 내용의 개념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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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상인의 비밀
오그 만디노 지음, 홍성태 옮김 / 문진출판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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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습관의 중요성과 습관을 통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뭐. 새로운것은 하나도 없지만 잊고있거나 혹 모르고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성공의 비법을 배울 수도 있을꺼라 생각된다. 책의 내용은 상인으로 성공하는 비법을 다루지만 이 비법은 상인으로서만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목표로 하는것이라면 무엇인든 이루어가는데 유용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그 비법이란 어려운것이 아니라는게 더 좋다. 아마 이 책에서 제시하는대로 두루마리 하나를 한달씩 읽으며 훈련하는 사람이 나말고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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