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행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용의자X의 헌신>을 읽은 게 전부다.

그 책을 읽고 난 후 첫 느낌은,

'아, 읽는 맛이 좋다!' 였다.

 

글이 술술 읽히면서 점차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뒷부분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그의 소설.

 

그 매력으로 인해 같은 이름의 영화까지 봤었다.

책에 나타난 걸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해서였다.

 

이번에 여름휴가 동안 읽을 책으로 고른 건,

그의 다른 소설 <백야행>

 

무려 3권이나 되는 책인데,

일단 1권을 휴가 떠나기 전에 다 읽었다.

돌아와서 2권, 3권을 한권씩 샀는데,

출퇴근 시간에 틈틈이 읽었는데,

오늘 아침부로 모두 끝이났다.

 

읽고난 후의 느낌은 첫느낌과 동일하다.

그리고 또 다시 난 이 작품에 대한 영화가 궁금해졌다.

 

꽤나 긴 시간의 무대가 주어지는데,

과연 이것을 어떻게 간추리고 살을 붙였을지 궁금하다.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자, 유키호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료지

그 뒤를 집념어리게 쫓고 있는 형사, 사사카기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까?

궁금하고 또 궁금하다.

 

재밌게 본 소설의 영화는 꼭 실망하기 마련이라지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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