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 하다 앤솔러지 1
김유담 외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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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열린책들 하다 앤솔로지 <걷다>


다섯 작가님들의 다섯 빛깔 이야기.

그 이야기들이 모두 내 취향이었던 터라 더욱 좋았다ㅠㅡㅠ 


그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두 작품은


고모와 조카사이. 그의 딸 대신 맡아야만 했던 책임과 둘 사이 얽힌 미묘한 감정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김유담 작가님의 <없는 셈 치고>, 재즈를 중심으로 그에 얽힌 사람들과의 추억. 뜨겁게 타오르던 열정이 어떻게 흩어질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씁쓸함이 녹아나는 성해나 작가님의 <후보>


이별, 상실, 흐려져가는 것들을 뒤로 하고 앞을 향해 걷는 이야기들이다. 어떤 것은 내려두고, 어떤 것은 마음 편에 걸어두고서. 계절 가을, 겨울에 어울리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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