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아이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 8
김혜정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김혜정 <돌아온 아이들>



동화 같은 이야기. 중반즈음부터 숨겨진 이야기들이 하나씩 풀리는 것이 흥미로웠다.

현실과 또 다른 세계를 번갈아가며 이어지는 장면들.

현실이나 마법과 같은 세계나 좋은 어른들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상처 입은 아이를 치유하는 것은 상처 받은 또 다른 아이.

아이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도와주고, 함께 헤쳐나가는 모습.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뇨, 나는 이제 자라고 싶어요. 나의 시간은 흐를 거예요.”


- 142p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도 매일 조금씩 자랄 것이다. 

안전한 곳을 벗어나면 또 다른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

프롤로그는 시작이자 끝.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