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 가랑비메이커 단상집 2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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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

- 가랑비메이커



제목처럼 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와

자신이 선택한 길을 걷고자 하는 작가님의 어떤 의지가 엿보이는 책.

(특히 ‘아임파인’ 이라는 글은 사이다 한 병 들이킨 시원함이었다. (?))


또 곁에 머무르는, 스쳐지나갔던 어떤 인연들과 사람들에 대하여

작가님이 어떤 섬세한 시선으로, 마음으로 대했는지 알 수 있었다.

누군가의 모습을 그렇게 자세히 들여다 본다는 건,

그것 또한 결국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겠지.




이제 오늘을 위한 오늘을 사는 거야.

숙제 없는 내일을 기다리자.

이 밤의 낭만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 51p



내게 무언가를 좋아해요, 라는 말은

그 너머의 것은 생각하지 않는단 말이다.

- 90p



무거운 사람들은 돌덩이를 지니고 다니지 않는다.

바람을 타고 다녀도 그들은 중심을 잃는 법이 없다.

- 104p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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