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5.3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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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곧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_샘터 2015.03

















28일밖에 되지 않아 유난스레 더 짧게 느껴졌던 2월이었어요. 

전 1년이라는 긴 휴학 끝에 복학을 앞둔 대학생이어서인지 다가올 3월이 더 의미있게 느껴지네요.


곧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월간 샘터 3월호를 살펴볼게요!
















1월, 2월이 있었지만 아직 학생 신분인지라 3월이 진짜 한 해의 시작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올 한해는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더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작년에는 가족, 친구들에게 소홀했거든요. 
















책을 좋아하는 제가, 책 이야기는 빠질 수 없죠?


60년간 받은 200통의 편지를 책으로 남기신다는 최정호 님의 이야기. 

요즘은 편지를 많이 주고받지 않지만 제가 초, 중, 고등학생때만해도 편지를 정말 많이 주고받았어요. 

그때 주고받았던 편지를 지금도 보관하고 있는데, 저도 기회가 된다면 책으로 엮어보아도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끔 해준

부분이었어요 :)















또한, 제가 쓴 편지를 간직하고 있을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니 

앞으로 편지에 진심을 더 담아야겠더라구요.


나중에 제 편지가 있는 책이 나올지 어떻게 알겠어요? 















제 마음을 울렸던 이야기. 


대중음악 평론가이신 임진모 님의 이야기인데요. 

다니던 신문사와 평생의 꿈인 음악평론가의 길을 두고 고민하던 당시, 

서울 시청 앞 지하철역 입구에서 군고구마를 팔던 할아버지에게 용기를 내 술 한 잔 함께 할 것을 권하며 여쭤봤다고 해요. 


그랬더니 할아버지께서 해주신 이야기는,


"자네 만약 음악평론가가 되면 열 손가락에 들어갈 수 있나? 그럼 가.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것은 정상이 되는 것을 의미하지! 잘할 수 있다면서 뭘 주저하나?

열 손가락에 들어가면 돼. 그럼 다 해낸 거야. 10등에 들면 정상인 거지! 그리고 말이야. 이 말을 명심하게. 정상에 올라야 다른 분야의 정상을 접할 수 있다는 것!

난 군고구마의 정상이야. 그래서 저기 청와대의 대통령을 만나도 꿀릴 게 없어. 대통령이 정치의 정상이라면 난 이 분야 정상이야. 

다른 데의 최고 인물을 보려면 자네부터 정상이 되어야 하네. 꼭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라고!"















요즘 전주에서 한옥마을보다 핫한 남부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반가웠구요. 


저도 아직 남부시장 청년몰은 가보지 못했는데, 

날이 따뜻해지면 가보려고해요 :)













평생의 숙제, 책 정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구요.







 










석유 개발로 나는 엄청난 수익금을 전체 주민에게 공평하게 배분해준다는 알래스카의 이야기를 듣고선

알래스카로 이민을 가야겠다며....헛된 꿈을 꿔보기도 했답니다.







샘터 3월호에도 역시 알찬 내용이 가득했어요. 

이렇게 저도 알찬 3월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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