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메이 - 귀여운 패브릭 인형 만들기 행복한 손놀이
이규엽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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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손으로 꼼지락거리는 걸 굉장히 했어요.

(심지어 어렸을 땐 서예도 배웠답니다.)

 십자수, 뜨개질, 팔찌만들기 등등. 그러다보니 아직도 십자수 실은 고이고이 모셔두고 있어요.

 요즘은 소소한 취미생활로 운동을 하기 보다는 소이캔들이나 석고오너먼트방향제, 팔찌 등을 직접 만드는 게 유행인 것 같아요.

그 기세를 몰아 저도 소이캔들을 한 번 만들어보려했지만 이것저것 알아보기 귀찮아서 아직까지 시도도 못해보고 있네요.

 이래봬도 머릿 속으로는 소이캔들 한 박스는 만들었어요..

 

 

 

 

 

 

휴학하고 갑자기 여유가 생긴 탓에 십자수를 다시 해볼까, 소이캔들을 만들어볼까 하던 차에 이런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패브릭 인형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 책 <안녕, 메이>입니다.

 

 

 

 

 

심지어 실물 크기 도안도 수록되어있어요.

 

인형 하면 보통 큰 곰인형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렇게 패브릭 인형은 아직까지 대중화되어있지는 못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예쁜 카페나 인테리어 소품 파는 곳에 가면 패브릭 인형들이 그 곳의 분위기를 장식해주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어요.

 

그런 패브릭 인형을 직접 만들 수 있다니.

 

 

 

 

 

이 책의 저자에 대한 설명입니다.

처음 인형을 만들게 된 것은 10년 전쯤, 콘셉트에 맞는 촬영 소품을 구하는 것보다 직접 만드는 것이 차라리 빠르겠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그때 만든 인형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인형들로 전시회도 열고 자그마한 숍도 차리다보니 오늘까지 인형을 만들게 되었네요.

워낙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기에 꼭 인형이어야 할 이유는 없었지만,

인형을 만들고 있을 때 제일 즐겁기 때문에 이제는 '인형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타이틀이 저에게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싶어요.

 -p, 4

 

요즘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분들을 보면 왜이렇게 존경스럽고 멋진지.

 

 

 

 

 

 

어렸을 땐 인형만 가지고도 이렇게 역할극을 하면서 놀았었는데

코튼 원피스에 가디건에 그린 컬러 토트백이라니, 저보다 옷을 더 잘 입는듯 해요.....

 

 

 

 

 

 

핸드메이드 책에 꼭 있는 재료, 도구, 간단한 기법(?) 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구요

 

 

 

 

 

 

이 책의 제목이 <안녕, 메이>인 이유는 메이의 가족, 친구들을 만드는 방법이 이 책에 소개되어있기 때문이랍니다.

여기에 조금 상상력을 더하면 자신만의 독특한 인형을 만들 수 있겠죠?

 

 

 

 

 

 

의상과 액세서리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구요.

 

 

 

 

마지막엔 스티치 기법, 뜨개 가이드, 실물 크기 도안이 있어요.

 

 

 

 

 

 

 

이제 책 전체를 쭉 훑어볼까요?

 

인형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단에 대한 설명이에요.

 

 

 

 

 

 

재료와 도구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구요.

 

 

 

 

 

이렇게 간단한 손바느질 기법도 배워볼 수 있답니다.

 

 

 

 

 

 

 

인형을 만드는 방법이 이렇게 자세하게 사진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동물을 만드는 방법과 의상, 액세서리를 만드는 방법까지.

 

 

 

 

 

 

 

뒤에는 실물 크기의 도안이 이렇게 있어요.

각 페이지별로 필요한 도안이 이렇게 뒤에 모아져 있는데요,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려고 제가 저렇게 잡아보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엔 진짜, 엄청 큰 도안이!!!

슬쩍 들여다볼까요?

 

 

 

 

정말 들여다봄ㅋㅋㅋㅋㅋㅋ

저게 잘라내야 볼 수 있는 도안이어서 저렇게 볼 수 밖에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핸드메이드 패브릭 인형. 저는 혼자 집에서 손을 꼼지락거리는 걸 좋아하는터라, 얼른 재료 준비하고 만들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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