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타일리스트 할머니가 만든 건 다 맛있어
강홍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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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먹는 건 진짜 그 누구보다 잘 할 자신이 있는데

요리는....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요. 엄마가 끓여놓은 국 데워먹는 정도..?

계란후라이 하는 정도..? 라면 끓이는 정도..?


그러다보니 남자친구가 있다면 필수코스라고도 할 수 있는 '도시락 싸서 피크닉 가기'도 한 번 못해봤네요.




그래서 요리책을 볼 때마다 부러운 마음만 가득 쌓여요.






이 책의 저자이신 강홍준 푸드스타일리스트님은

처음엔 화보촬영을 위한 요리스타일링으로 시작하셔서, 요리 프로그램의 스타일링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을 하셨다고 해요.


직업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세 손자들을 위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분이라니 정말 믿고 먹어도 될 듯 하죠?









국, 반찬, 도시락, 간식 등의 레시피가 있어요.


제 눈에 들어온 건,

저 '일러두기'


아이들을 위한 음식들이라 그런지 정말 건강을 제일 먼저 생각했다는 게 눈에 보이시죠?






그 중 제가 제일 만들어보고 싶었던 건 요거!

'떡갈비꼬치와 하트볶음밥' 이어요.


언젠간...언젠간.... 만들어볼 수 있겠지요.



레시피가 지면 한 쪽으로 충분할 만큼 간단해요.

애기들 소풍갈 때 싸줘도 좋을 듯 싶고, 데이트 할 때 저렇게 싸가지고 가면 진짜 이쁨받는 여자친구가

될 수 있겠죠? 흐흐





요즘 시판 과자들, 질소만 가득하고 비싸기는 엄청 비싸잖아요.

건강에 안좋은건 말하지 않아도 당연..


그런데 이렇게! 사과를 이용해서 사과칩도 만들 수 있고, 이 외에도 빼빼로 만드는 법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이시기 때문인지 이렇게 예쁘게 플레이팅 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요.


전 그냥 되는대로 먹는 편이라, 굳이 이런 걸 신경써야하나 싶었는데

요즘 SNS 하다보면 이쁘게 찍어놓은 음식 사진들 보면 더 먹고싶어지고 그렇더라구요.


역시, 눈이 즐거워야 맛도 좋다고....(?)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었어요 :)


저도 나중에, 지금까지 본 요리책들로 꼭 멋진 요리를 인증할 수 있는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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