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알을 낳았어'를 보고 너무 좋아서 구입한 책이다. 역시 아이는 이 책에 열광했다. 그러나 엄마인 내 생각에는 나이가 좀 어려서인지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을 읽었을 때보다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때쯤 ebs에서 방영된 적이 있는 '개미' 라는 다큐를 발견했다. 마치 그 다큐를 보고 이 책을 그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덕분에 아이와 그 다큐를 보면서 이 그림책을 여러번 보았다. 때론 책이 더욱 개미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고 때론 그 다큐가 책의 내용을 보충해 주었다. 덕분에 아이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개미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 책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책이지만 가능하다면 그 다큐도 구해서 함께 보여주라고 꼭 권하고 싶다. 그 ebs의 다큐맨터리도 '한국방송프로듀서'상을 수상한 좋은 작품중에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