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딸들에게 아버지가 쓴다
허경진 엮어옮김 / 푸른역사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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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나는 아버지께 직접 편지를 받은 적이 없다. 그러나 이책을 아버지가 사다주셨을때 한꺼번에 많은 편지들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자식에게 쓴 아버지들의 개인적인 글이기때문에 가식이 없어 그 마음이 더 절절히 스며온다. 충고와 사랑과 안타까움이 이 한권속에 들어있다.

요즘은 아버지들은 너무나 바쁘다. 어느날은 얼굴조차 뵙지 못하고 하루가 가기도 한다. 그만큼 자녀들 교육에 대해 무심해질 수밖에 없는 시대이기도하다. 그러나 자녀에 대한 애정은 예전의 부모들이나 다를바 없을 것이다.

아버지가 그리울때 자녀가 걱정될때 사서보거나 선물한면 좋은 의미를 되어줄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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