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
도몬 후유지 / 작가정신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이책을 읽기전에 오다노부나가에 대해 작가가 쓴 책을 먼저 읽었다. 그러나 솔직히 그책을 읽고 난 느낌은 실망이었다. 때문에 만약 이책을 미리 사두지 않았다면 아마도 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책을 읽어가면서 작가에 대한 신뢰가 조금 회복된 느낌이 들었다.

일본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 생각에는 작가가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이책은 오다노부나가에 관한 책을 읽었을때 느꼈던 엉성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한편 왠지 모를 선입견으로 옛일본사람들은 모두가 다 나쁜 사람뿐일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불식시켜준 책이기도 하다. 내가 가진 선입견과 달랐기 때문에 더 진지하게 읽었다고 할까? 일단은 쉽게 읽히므로 도쿠가와에 대한 첫인상을 느끼기에는 좋은 책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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