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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팔 것인가 마음을 팔 것인가 2 - 이야기로 풀어 쓴 일본식 경영
도몬 후유지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6년 12월
평점 :
절판
일본의 언어는 흔히 상인의 언어라고 한다. 그만큼 일본은 상업적인 나라라는 뜻일 것이다. 솔직히 이책에서 뭔가 장사수완을 배울려고한다면 별로 얻는게 없을 것이다. 그러나 3대째 가업을 이어가기위해 유명한 대학을 졸업하고도 라면집을 하는 무시못할 상인정신을 엿보고자 한다면 그것은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나조차 암암리에 장사하는 사람들이 하이칼라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책을 읽어가면서 장사하는 사람들또한 참으로 인생을 진지하고 가치있게 살아가는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이라는 이미 알고 있지만 깨닫지 못한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장사하려고 하는 사람 혹은 장사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도록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