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까지 셀 줄 아는 아기 염소 내 친구는 그림책
알프 프료이센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림출판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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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는 하야시아키코의 다른 책들을 참 좋아했다. 이책의 지은이는 그녀가 아니지만 그녀가 그림을 그린 만큼 그녀의 선택을 믿고 구입했다.

숫자를 처음 배운 아기염소는 송아지 엄마소 아빠소 말 돼지 등의 허락도 안받고 숫자를 세어버린다 화가난 동물들은 아기염소를 쫒아가고 도망치던 아기염소는 작은 배에 올라탄다. 그러나 그배는 열명밖에 탈 수 없는 배이다. 겁이난 동물들은 아기염소에게 몇명이 타고 있는지 세어보라고하고 아기염소가 배에 열마리가 타고 있다고 세어주자 비로소 안심하게 된다. 숫자의 이용법을 알게된 아기염소는 모든 동물들이 돌아간 후에도 선착장에 남아 숫자를 세어준다는 이야기.

내용속에 숫자공부가 잘 녹아들어 전혀 부담감을 느낄 수 없다. 게다가 하나둘셋과 일이삼사를 동시에 익힐 수 있게 구성해 논 것이 이책이 다른 숫자공부를 위해 만든 동화책과 구분되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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