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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ㅣ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 / 한림출판사 / 199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이 책을 구입한 일주일후 한국에 나와있는 하야시 아키코의 모든 그림책을 구입했다. 이 책에 관한 아이의 반응은 놀라울 따름이다. 울다가도 <달님 안녕>을 들고 아이를 무릎에 앉히면 아이가 울음을 뚝 그치고 그림책에 집중했다. 덕분에 구입한지 삼일만에 나도 보지않고 그림책 내용을 외우면서 머리속에 장면을 연상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하나 이 책은 글씨가 하얀 백지 정중간에 큼직하니 씌여있어 아이가 그림뿐 아니라 글씨도 관심있게 바라본다. 벌써 수천번도 넘게 읽은 책인데 그림이 따뜻해 아이도 여전히 좋아한다. 정이 드는 책이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