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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12 - 끊임없는 배움! 배울 학學 ㅣ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12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한문이라는게 꼭 필요해서 배운다기 보다는, 사회의 변화에 발 맞추기위해 배운다는 게 더 맞는 말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이라면 한자나 영어공부에 관심을 많이 가지실텐데요- 저는 아이의 엄마는 아니지만, 남동생의 한자공부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제 전공이 국어교육인지라 저도 교재를 읽다보면 교재의 반이 한자로 이루어져 있어 글을 읽어나가기가 가끔은 어렵습니다. 그런 걸 보면 한자라는게 어렵지만 하지 않을 수는 없는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글이 아닌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일은 고통이고, 그 만큼의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자의 경우는 한글과 같은 범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다른 여타의 언어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한자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어렵지 않고 쉽게 배우는 게 아닐까 생각했고, 그런 기준으로 책을 고르다보니, 어느새 12권 까지 이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한자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신 분들이나, 5급 정도의 한자능력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적당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