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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이는 열두 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 ㅣ 명진 어린이책 1
김선희 지음, 최상훈 그림 / 명진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한국에 불고 있는 부자열풍의 어린이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책이다. 다르게 말하면 부자가 된 키라의 한국버전 쯤? 다시말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는 힘을 얻어 베스트셀러에 도전한 책이다. 안의 내용은 키라의 내용과 별반 다를 바 없고, 성인의 부자열풍 책의 금액 차이 정도? 자녀들에게 경제교육을 위해 책을 구입했다면 정말 실망할 것이다.
하지만 키라의 이야기가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을 감안하면(예를 들어 잔디를 깎거나, 옆집 노부부의 개를 산책시켜 돈을 버는 등) 좀 더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또한 구체적이지 않고, 여러아이들보다는 여건이 어느정도 갖추어져야만 할 수 있는 것들이라 진부하기도 하고 소설 속 이야기 정도로 치부될 수 있는 플롯이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