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슬픈 아시안
이시이 코타 지음, 노희운 옮김 / 도솔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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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목적은 누구나 다르다. 

새로운 이들을 만나기 위해서,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서,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 그리운 사람들과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그저 훌쩍 떠나고픈 마음으로- 

하지만 그 어떤 여행도 이 책만큼 서글프고 눈물날까. 

방학이다. 

떠나고픈 마음과 달리 어디로 떠나야할지 갈피를 못잡은 사람이 있다면 올 여름은 내가 가진 것들의 소중함과 다른 이의 삶이 주는 슬픔을 마음의 눈으로 볼 기회를 갖는 것은 어떨까. 

떠날 땐 꼭 누군가의 손을 잡고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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