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긍정의 폭발의 배신?

긍정의 배신 - 긍정적 사고는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ㅣ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배신 시리즈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 전미영 옮김 / 부키 / 2011년 4월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계발 서적을 많이 읽어본 시간이 있었지만. 어느정도 선이 있었는데요. 

'시크릿'이라는 책에서는 정말 무한한 긍정의 내용이 담겨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면을 먼지 인지하는 편인데. 시크릿의 경우에는 종교적이라는 느낌이 날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무책임한 긍정주의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인지할 필요성이 있죠. 자기계발 서적에 빠져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볼만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994년 미국 최대의 통신회사 AT&T는 2년 동안 1만 5000명을 정리 해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당일, 직원들을 ‘성공 1994’라는 동기 유발 행사에 보냈다. 행사의 주연급 연사인 동기 유발 강사 지그 지글러(Zig Ziglar)가 전한 메시지는 이랬다. “(해고를 당하면) 그건 당신의 잘못입니다. 체제를 탓하지 마십시오. 상사를 비난하지 마십시오.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기도하세요."

- 책 내용 중 -

[밑줄] 드러커 100년의 철학

드러커 100년의 철학 - 한권으로 읽는
피터 드러커 지음, 남상진 옮김 / 청림출판 / 2004년 2월

지식 노동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선 따져 보아야 하는 것은 무엇이 목적이며 무엇을 실현하고자 하는가. 왜 그것을 행하는가이다.

지식노동자와 서비스 노동자는 모든 활동에 관하여 그것이 본래의 업무에 정말 필요하고 쓸모가 있는지. 그로인해 업무가 쉬워지는지를 따지지 않으면 안된다. 대답이 부정적이라면 그런 활동은 업무가 아니라 잡무에 지나지 않는다.

승진을 너무 강조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의 하나는 현재 업무에 탁월한 성과를 올린 사람에 대해 승진에 따라 얻어질 보수의 증가분에 필적하는 액수를 급여에 반영하는 것이다.-0쪽

은퇴대국 일본 빈곤 보고서 - 한국의 미래 모습?

은퇴대국의 빈곤보고서 - 고령사회 일본이 던지는 화두, “당신의 노후는 안전한가?”
전영수 지음 / 맛있는책 / 2011년 6월

가까운 나라이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는 일본이지만 참 참고할만한 내용이 많은 사회적인 현상을 가진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길을 걷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정책을 도입하면서 유사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 그런 사례를 미리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나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곧 겪을 베이비붐의 은퇴 시긴를 앞두고 은퇴대국의 실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은 나름 유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돈이 없는 2030세대가 만혼화로 이어지고 무연사회가 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는데요.
 
아직까지 부모님으로부터 서포트를 받는 층이 많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바로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현재와 같은 구조라면... 앞으로 10년 후에는 일본과 같지만 않지만 유사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다문화 추진에 대한 논란도 본격화 될 것이고(일본과 달리), 그 사이 빈부격차에 대하여도 큰 사회적 전환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자기계발의 덫 - 책 자체는 딱딱

자기계발의 덫
미키 맥기 지음, 김상화 옮김 / 모요사 / 2011년 7월

제목과 책이 뿌리는 보도자료에 혹 해서 구입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딱딱한 논조에 재미는 다소 떨어지는 책이네요. 

세상을 현혹하는 유명 자기계발서(읽어본 책도 다수 있네요)에 대한 허와 실을 인용을 하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그냥 책 소개(http://blog.daum.net/idealisthee/380) 정도만 참고해도 무난할 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자경제학

여자 경제학
유병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10월

2006년도 시점의 통계와 쉽게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책이네요. 

여성 뿐만 아니라 경제가 돌아가는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볼만한 책이구요. 

출판일이 좀 되었지만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현재 경제와 시차를 크게 느끼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