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하면 생각나는 것이 군복을 입고, 가스통을 차에 두른 어리 하얀 할아버지다.그것도 그 사람들을 보수단체라고 이야기하니 그려러니 하는 것이지 사실 보수라는 정치적 개념은 잘 와닿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서 보수가 참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보수나 진보냐는 아직 공부가 더 필요한 것 같다. 아무튼 이번 정권을 통한 서민정책이나. 미국의 1%, 99% 운동을 보면 중산층이라는 것은 없다 라는 생각이 이제 든다. 그만큼 양극화라는 이야기가 이제 피부에 와닿는 것일테고 말이지. 보수든, 진보든 편가르기 보다는 어떤 이념이 자기에게 더 도움이 되는지 공부하고 선택하는 것이, 미래의 연금을 더 많이 모아 대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은 요즘 더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이런 시점에 이 책은 그 시작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