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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온몸으로 부딪쳐라
현병택 지음 / 원앤원북스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은행 영업 현장에서 기록해놓은 독창적 영업 노하우와 경험담,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 성공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고자 싶은 말은 책 제목에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직무가 사람을 부딪칠 수밖에 없는 영업에서 성공의 계단에 오르는데 자세를 참고할만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중에 가장 대표적인 7미터 노끈에 대한 이야기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접하는 이야기였다. 주거래은행을 바꾼 중소기업 대표를 찾아가 노끈을 주며 "인연의 끈을 다시 묶어 기업은행과 평생 같이 가자"고 해 고객 이탈을 막은 것으로 은행에서는 유명한 일화인데, 이를 위해 현 대표는 당시 7m짜리 노끈 뭉치를 직접 자신에 차에 싣고 다녔다는데...
개인적으로 자유주의 그리고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이 시대에 가장 최상의 이익을 추구하는 시대에 특히 가장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에 이런 방식의 마케팅이 통했다는 것이 다소 놀라웠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예전에 읽었던 거상 임상옥의 계영전이 떠올랐다.
과유불급을 금하고 재물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사려는 마음이 담겨있는 계영전. 어디든 눈앞의 이득보다 진심이 통한다는 것은 이 책에서 나열된 성공하는 장사꾼에게 필요하다고 제시하는 덕목인 겸손과 신뢰, 감동, 습관, 열정 등 5가지 덕목과 이어져 성공코드로 제시가 되고 있다. (상세한 이야기를 책을 참고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