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기억력의 비밀'은 천재적인 기억술로 유명하며 두뇌 계발 강연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에란 카츠가 쓴 책이다. 에란 카츠는 500가지의 숫자를 한 번 듣고 기억하여 기억력 부문에서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책 전반에서 훈련만 하면 누구나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뇌훈련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기억력이 좋았으면 하는 분야는 사람 이름을 기억하는 것과 시험 공부 때 가물가물 기억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사항이다. 이 두 가지 모두 책에서 해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전에도 들어본 적이 있고 실제로 해본 경험이 있는 방법이었다. (그래서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었다. 글 앞자만 외우기, 연상해서 외우기) 나 역시 기억력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어서 반복 학습법으로 저장된다고 생각해왔다. 문제는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 역시나 억지로 관심을 가지는 과정은 필수인 것인가? (저자는 책 서론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고 강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