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눈물
슬라보미르 라비치 지음, 박민규 옮김 / 지호 / 200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영화나 TV, 소설 등과 같은 매체를 통해 이 소설과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접해왔다. 최근에 로만 폴란스키에게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겨준 영화 '피아니스트'를 너무 감명깊게 보았기에 나는 2차대전과 폴란드, 유태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2차대전중에 폴란드 기병대 군인이었던 '라비치' 라는 사람의 자서전이다. 주인공은 간첩 혐의로 러시아에서 25년형을 받고 시베리아의 수용소에 끌려가는데 거기서 몇 동료들과 함께 목숨을 건 탈출을 한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나는 이 책만큼 책에 빠져본 적도 별로 없는것같다. 책을 읽을때 어느샌가 나는 '라비치'가 되어있었다. 삶의 의욕을 상실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더 없이 좋은 약이 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로운 삶을 위해 라비치와 동료들은 걷고 또 걸어야만 했다. 문명의 이기같은건 없었다. 하지만 대자연의 힘도 그들의 의지를 막을수는 없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아마 이 책을 읽은 사람 모두가 그럴 것이다.. 앞에도 말했듯이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이미 세상에 많이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이야기들과는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 감동을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