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 5가지 원소로 보는 생명의 역사와 인류의 미래
스티븐 포더 지음, 김은영 옮김 / 원더박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나 지구인데, 남세균 좀 바꿔봐~ 

🦠: 요번에는 나 아냐, 인간이 그랬어~ 


지구를 망치러 온 구원자 인간🙋‍♂️

다섯 원소의 순환에 관한 보고 일지🔬


✨부패와 회복의 과정, 월드 체인저의 등장✨

재앙의 서사는 언제나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한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눈에 보이지 않은 존재로 우리는 살아남기도 하고,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지구의 설계자로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 

남세균🦠이 첫 번째 파괴를,

대기를 숨 쉬게 하고 땅을 비옥하게 만든 

육상식물🌳이 두 번째 재앙을 가져왔다. 


앞선 두 월드 체인저는 

아주 서서히 조금씩 스며드는 빗물처럼 

오랜 기간에 걸쳐 지구를 파괴해 버렸다.🤕


하지만, 👀

다섯 원소는 다시 서로 결합하고, 순환하고 생성하기를 반복해 번성한 지구로 되돌려 놓기도 했다.


정말 완벽한 파괴와 구원의 서사가 아닌가…!

드디어 마지막 재앙을 불러올 유기체가 등장하는데 

바로 우리 인간이다. 


🔥💧🌱🌬️

엘리멘탈은 살아 숨 쉬는 지구의 40억 년이라는 어마어마한 드라마를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책에 등장하는 월드 체인저라는 표현이 무척이나 특이하면서도 적절하게 들어맞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지구에 등장한 남세균부터 육상식물을 거쳐 마지막 인간까지 지구에서 큰 영향을 행사하는 이들로 인해 지구가 살아 숨 쉬는 존재라는 걸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소설이 가상의 주인공을 통해 인간사의 흥미로운 단면을 들여다보게 한다면, 

이 책은 다섯 원소라는 근원적인 프리즘을 통해 지구의 본질을 직시하게 하고, 과학적 난이도에 대한 부담 없이 몰입도 높게 읽히는 문체로 원소의 세계를 탐험한다.

이 과정은 결국 지구 환경 보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와 연결되며, 독자가 구체적인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CHONP 다섯원소

탄소, 질소, 수소, 산소, 인

다시 말해, 다섯 원소가 어떻게 지구를 구원하냐고? 

그 답은 엘리멘탈, 이 책에 담겨있다.


🤔다섯 원소로부터 시작된 

지구의 흥망성쇠를 알고 싶은 사람


👀과연 마지막 월드 체인저로 등장한 

인간의 역할에 대해 궁금한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우리는 서로 복잡하게 얽혀 지구와 함께 

생명을 창조하고 유지해 왔다.


인간은 책에서 제시하는 작은 절약과 육식 줄이기와 같은 노력을 이행해 차곡차곡 원소 계좌를 적립해 지구를 지켜낼 것이라 믿게 된다. 


결국 죽음에 이르러 흙으로 돌아갈 유기체(인간)는 모든 파괴를 초월한 궁극의 원소가 되지 않을까. 


#도서제공 #책추천 #원더박스 #엘리멘탈 #스티븐포더 #다섯원소 #과학책 #신간출간 #원소 #지구

#환경 #빅스토리 #인류의미래 #생명의역사#상생 #공존 #인간 #지속가능한 #ESG 


엘리멘탈 5가지 원소로 보는 생명의 역사와 인류의 미래 

지은이 : 스티븐 포더 

옮긴이 : 김은영 

펴낸곳 : 원더박스

펴낸이 : 류지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