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Mr.코치 - 당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바꾸어줄 Mr.코치의 인생 상담!
짐 스테픈 지음, 이수정 옮김 / 에이지21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할 일이 너무 많아!

내 삶을 내가 주도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

삶에서 의미를 찾을 수가 없어.

 

자신의 삶이 터널만큼 어둡고 답답하다고 생각한 레이가 자신의 심경을 토로한 말이다.

돌파구를 찾아 아내 캐롤과 함께 에릭 코치에게  그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의 목록을 보여줄 때만 해도 반신반의 했던 그들의 삶에 대한 태도는 1년 동안의 생활 속 상담을 통해 확연히 바뀌어 간다. 

그래서 '조화로운 삶'과 'MIN(지금 가장 중요한 것)의 비밀'을 알아가며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고만 생각한 자신들의 삶을 한 올씩 풀어나가는 과정은, 꼭 복잡한 수학 문제의 답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차근차근 풀이 과정을 써 나가는 것처럼 흥미롭다.

 

모든 행동에서 자유를 느끼는 방법과 태도,

그리고 지금 내가 얻고자 하는 최상의 것이 무엇이고,

왜 얻어려 하며,

어떻게 얻을 것인가?를

목적 질문, 초점 질문, 지금 질문에 순서대로 대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깨달아 가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행복한 웃음으로만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 요인들이 주변에 산재해 있고,

심지어 내 인생을 활짝 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어떤 요인이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우리의 삶을 결코 고역이 아닌 축복으로 만들어가는 방법을 제시해 주려고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든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멘토'로 삼을 만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그 사람은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레이와 캐롤은 그들의 인생을 바꿀 만큼 멋진 멘토를 만났으니,

이들의 부단한 노력을 본받기보다 부러움이 앞섬은 이 무슨 심뽀인지......ㅎㅎㅎ

 

나의 'MIN'은

따뜻한 햇볕, 시원한 바람, 눈부시게 파란 바다와 하늘을 즐기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나의 'MIN'은

너무나 낭만적인 깜짝 선물을 해준 멋진 인생의 반려자다.

아내는 이 순간을 즐길 수 있게 해 준 만큼 미래 또한 찬란하게 만들어가리라.

나와 함께!

 

맨 마지막에 레이가 아내 캐롤에게 그들이 신혼 여행 때 머물었던 호텔의 백사장을 거닐며 건낸 종이에 적은 글이다.

그는 이미 어둡고 답답한 터널을 통과해서 환한 모래사장의 운취를 느낄 만큼 생각이 많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결국,,,자기 삶에 만족하는 완전한 주인이 되기 위해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매 순간을 소중하게 받아드리려는 마음의 자세가 아닐런지.....ㅎㅎ

 

그가 가장 강조한 '조화로운 생각'은 이 책을 읽으면 아주 단순하고 쉬운 개념으로  다가오지만,

매일의 습관으로 정착시켜 만족감을 경험하기까지는 그 실행 과정이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그것이 이 책을 읽은 후 내가 빠진 가장 큰 딜레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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