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좋음과 싫음에 외부적 개입의 발생 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좋음과 싫음은 내 방과 같다. 퇴근하고 돌아와 방문을 닫으면 세계는나와 분리된다. 거기 있는 아주 조그마한 우주는 어떻게든보호받아야 한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인간됨의 권리이다. - P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