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깐. 앞으로 두 사람은 이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한다.
굴을 핑계로 굴보가 니나를 불러내고 니나는 못 이기는 척 굴과라면, 소주의 맛을 알게 되는데 사실 이건 굴, 소주, 라면이 아니라 굴보를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몇 차례의 이런 만남은 두 사람을 보다 친근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언제나 그렇듯특별한 ‘어느 날‘이었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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