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증학회의 정의에 따르면 통증은 ‘조직 손상이 있거나 있었다고 생각되는 사건에 연관되어 나타나는 감각적 또는 정서적 불유쾌한 경험‘으로 정의된다. 이러한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전통적으로 통증은서양 의학의 관점에서 몸이라는 ‘기계‘에 손상이 일어났음을 알려주는 일종의 신호로 이해되었다. - P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