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의 악행, 마음 따듯한 선행, 그리고 냉혈의 악행 및 선행이 안기는 불안한 부조화의 느낌. 여기에 담긴 핵심을 집단수용소 생존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였던 엘리 위젤이 이렇게 잘 요약한 바 있다.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다." 강한 사랑의 생물학과 강한 미움의 생물학은 많은면에서 비슷하다.
이 깨달음은 우리가 공격성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환기한다.
우리는 잘못된 종류의 공격성을 싫어할 뿐, 옳은 맥락의 공격성은 좋아한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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