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31 군자의 이름값을 하는 사람은 불행에 처한 적을 이기려하지 않는다. 상대의 대오가 형성되기 전에 진군의 북을 치지 않는 법이다p 132. 문명화된 ‘우리‘와 짐승 같은 ‘저들‘ 사이의 전쟁에는 온갖 종류의 배반과 기만이 허용되었다.p.146 싸우지 않기 때문에 세상에 그와 싸울 수 있는 자는 없다.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로마를 포함한 모든 정치권력의 목표는 늘 "남들에게서 폭력으로 빼앗은 땅을 넓히고 국가의 권력을 키우고 세입을 늘리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오로지 라트로키니움, 즉 ‘강탈과 폭력‘으로만 이룰 수 있었다. ‘정의로운 전쟁 같은 것은없었다. 인간 생명을 빼앗는 것은 절대 허락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P232
막시무스(580~662) ‘신성화‘는 성체성사 경험에 묵상에, 사랑의 실천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마음에서 상호관계를 망치는 질투와 적의를 없애면 심지어 이생에서도 신성해질 수 있다. - P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