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 너머 - 범죄 전문 피디의 묻기, 뚫기, 그리고 뒤집어엎기
도준우 지음 / 글항아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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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 싶다를 제작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지 너무 궁금했는데 덕분에 일부 엿본 것 같다. 피디/작가 본인이 먼저 말할만큼 재밌고 다소 이단아적인 측면을 보이지만,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교양국 간판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그램에 아주 잘 어울리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티저북인지라 도입부의 몇 에피소드만 읽은 채 끝나서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고 있다. 이제 막 그것이 알고 싶다에 들어온 참인데 여기서 티저북이 끝나버렸기 때문...그래서 어떻게 난관들을 헤쳐 나갔는지 너무너무 궁금해지는 중.

  스릴 만으로도 충분한 삶이거늘 그 너머를 생각한다는 피디님이 멋있다. 세상엔 이런 사람들도 있어야 어떻게든 변하고 발전하지 않을까. 늘 시선이 다른 사람들이 가끔은 부럽기도 하다. 나는 나의 역할이 있겠지만 그래도 언젠가 한번은 너머를 넘어보고 싶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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