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문학에 관한 10문 10답 트랙백 이벤트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 주로 소설류. 예전에는 팩션을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질렸다. 최근에는 소설도 소설 나름이지만, 진실된 이야기로 이루어진 글들을 읽고 싶다.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 블랙 아테나. 더운 여름날을 느끼면서 두툼한 두께의 책을 생각하며 읽어보고 싶다.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 파트리크 쥐스킨트를 가장 좋아한다.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반했다.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히가시노 게이고씨 ? 기존의 추리소설과 다른 내용을 다루고 계신 것 같아 맘에 든다.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 어린왕자 , 어린왕자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싶다. 세상을 속속들이 알면서 살아가기엔 너무 감정이 메마른 나를 느끼곤 하니까 ..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 이상형은 있다. 어떤 작품이든 '천재'인 인물이 좋다. <오르가니스트>의 엘리아스도 좋고, <룬의 아이들 - 데모닉>의 조슈아도 좋다. <향수>의 그르누이도 좋고 <바람의 그림자>의 훌리안 카락스도 좋다. 천재가 좋다.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 마음이 깊은 벗에겐 <별의 목소리>를 선물해주고 싶다.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 대통령님께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이라는 책을 선물하고 싶다. 요즘 마음이 불편하실 일이 많을 듯 하니 [...]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 바람의 그림자. 사람을 휘어잡는 마력의 책 !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 최근 읽은 작품으로 도연명 시집을 읽었다. (형증영 중에서....끝부분..)

願君取吾言 得酒莫苟辭 (원군취오언 득주막구사)

그림자여 자네도 내 말을 듣고 술이나 들어 들이키시게나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 어린 왕자. 몇 번을 읽어도 질리지 않고 몇 번을 읽어도 항상 처음 읽는 듯한 설레임이 든다. 딱히 인생의 책이라고 할 정도로 내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세상살이가 힘들 때 한번씩 읽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곤 한다. 어린왕자, 그와 한번쯤 만나보고 싶다는 꿈을 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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