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고도 아름다운 당신 - 박완서 묵상집
박완서 지음 / 열림원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늦깎이 신자의 묵상이지만, 여느 신학자의 사색보다 깊고 또 곱다. 매료된 문장 하나를 꼽으라면 160쪽을 펼쳐보이겠다. ˝세상을 구하려고 태어난 아기에게 효자 노릇까지 강요하지 않음이 바로 마리아의 성모다움이었다.˝ 고마운 마음으로 거듭 읽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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