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싣고 가는 오토바이 개암 그림책 8
임영화 글.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언젠가 뉴스를 통해 들었던 이야기가

아이들의 그림책으로 다시 표현되었네요~

반가운 마음으로 펼쳐 보았습니다.

 

 

 

 

 

표지를 펼치면 우리나라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우편배달도 하고,

자장면도 배달하고, 피자도 배달하는 등등의

모습이 아기자기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책 맨뒤에는 캄보디아에서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어요.

시작과 끝의 표현이 연결되어 있어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워 보입니다~

 

 

 

 


 

새 오토바이는 너무 비싸기에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의 나라에서

중고로 들어온 오토바이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고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답니다.

 

 



 

 

오토바이와 함께 하는 사람의 모습은 참으로 다양해요.

뷘 씨에게 간 오토바이는 오토바이 용달을 하며

뷘 씨 가족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새출발이 되지요.

돼지를 사고파는 쿱 씨에게 간 오토바이는

삶의 희망이 되어 주고 있어요.

 

 

 

 


 

마끄라 씨의 오토바이는 삶의 균형이 되고

툭툭을 운전하는 끼리 씨는 손님들 눈에 띄기 위해

멋지게 꾸며서 이야기도 함께 나르고 있답니다.

 

 

 

 


 

곳곳으로 있는 오토바이들은 개성으로,

함께 하는 친구로, 아빠의 사랑으로 삶의 희망으로

사람들에게 꿈과 행복을 주고 있답니다.

 

 

오토바이를 중심으로 희망과 사랑을 품고,

행복하려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따스하고 포근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글쓴이 임영화씨가 <작가가 들려주는

캄보디아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어요.

임영화씨가 2010년에 실제로 캄보디아에 가서 2년 동안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곳에서 본 희망찬

캄보디아의 모습을 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실감나게 느껴졌는가 봅니다.

 

 

희망차고 따스한 이야기답게 그림 표현이 편안하며

색상도 따스하고, 잔잔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그림만 보더라도 슬그머니 미소지을만큼

평화로움이 마음까지 평온하게 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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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란 꽃이 필 때 - 토끼섬, 자연, 제주이야기 노란돼지 창작동화
김재황 글, 가아루 그림 / 노란돼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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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는 아빠, 엄마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어요.

 

  

 


 

할머니가 일하러 갈 때 승기는 할머니를 따라가서

바닷가 동물친구들과 함께 놀아요.

말미말, 거북손, 따개비, 갯강구들과

함께 놀며 지낸답니다.

썰물이 되면 작은 섬으로 놀러가요.

그곳에는 하얀 문주란꽃이 가득피어서

사람들이 토끼섬이라도 부른답니다.

 

 

 

 


 

할머니와 단둘이서만 지내던 승기는

학교에 입학하여 형, 누나, 친구들과 신나게 지내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학교에서 자연학습으로 토끼섬을 가게 되었어요.

자기가 재미있게 놀던 토끼섬으로 자연학습을 가게 된

승기는 자신이 놀던 비밀놀이터와 바닷가 친구들을 자랑하였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는 문주란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또 다른 형태의 가족 모습을 잔잔하게 담은 책입니다.

이제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편견을 안가져야 하기에  자주 접해야지요.

제주도 생활, 그곳의 특징들을 자연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물질을 하는 해녀인 할머니는 물옷, 앙눈, 소살, 빗창, 낫,

태왁, 망사리등을 잘 챙기고,

바닷가에서 혼자 노는 승기의 친구들은

말미말, 거북손, 따개비, 갯강구들과 같은 바닷가 자연입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낯선 것들이지만 이야기 속에서

접하며 그 분위기, 그 물건들을 알게 되어요.

섬 외곽의 초등학교에는 전교생이 7명이라는 것도

저희 아이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사실이 되지요.

 

이야기 속에 잘 스며든 제주도,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는 우리 아이 머리와 가슴이

잘 담겨있을 듯 합니다.

 

 

 


 

책 뒷편에는 제주도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제주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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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수학과 친해지면 모든 공부가 쉬워진다
송재환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며칠간 옆에 두고 짬짬히 읽어 보았던 책입니다.

엄마랑 마냥 놀던 아이가 초등학교를 가게 되니

엄마 또한 초등 1년생이 되더라구요.

 

집에서 볼 교과서도 구입하여 1학기를 보내었는데

엄마 입장에서 초등 1년생의 학습은 쉬웠고,

아이도 그리 어려워 하지 않고 1학기를 보낸 후

2학기를 맞이 한지 벌써 3주가 지나고 있네요.

 

 

 

 


 

우리 아이가 7살에 혼자서 끄적인 숫자쓰기입니다.

얼마 전, 책꽂이 정리하며 종합장 하나에서 발견한 것이지요.

 

 

 

 

 

 

이것은 우리 아이 5세 때 유치원에서 쓴거예요.

유치원에서 보내준 화일 속에 껴있던건데

활동지 뒷쪽에 저희 아이 맘대로 낙서인듯

기록인듯 적어 놓은 숫자이지요.

 

이렇듯 놀이처럼, 재미삼아  하나, 둘을 헤아리며

그림 그리듯 숫자 쓰듯, 낙서하듯, 공부 흉내내는 듯

수와 친하게 시작된 대부분의 우리 아이들일 것 입니다.

그런 아이들이  수학과 점점 거리가 멀어진다는 이야기는

단지, 뉴스 속에서 나오는 낯선 이야기가 아니더라구요.

 

 

 

 

 

 

어떤 이유에서든지 일단 수학이 싫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고, 싫어지면 쉬운 것도 어려워 한다는

이야기에 동감하며 그 전에 수학과 친해지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수학의 첫 단추는 바로 초등학교 수학, 그중 1학년 수학이랍니다.

바로 우리 아이의 시기와 딱 맞는 때이네요.

시작하는 지금, 수학을 즐기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다시한번 확인해 봅니다.

 

아이의 수학교육에 대해 도움을 받을 책을 만났습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며
올바른 교육과 효과저긴 공부법을 전하신다고 하니
아이를 지도하기 위한 바람직한 해결책을 만날 수 있었지요.
 
 
 
 
 

 

책읽기가 집짓기의 '기초공사'이며 수학을 대들보라 할 수 있는 것은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 중 국어, 영어를 비롯한 타과목을 보통 이상으로

기 때문이라네요. 그 이유는 수학은 어휘력이나 이해력뿐만 아니라

수리력이나 논리력과 같은 추가적인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라는 말에

고개가 크게 끄덕입니다.

 

 

 

 

 

 

체인과목(Chain Subject)이라 부르는 수학적 특성으로

기초가 되기에 1학년 수학이 중요한 것이지요.

초등1학년의 수학은 너무나 쉬워 볼 일 없어 보이지만

이것이 사칙연산을 기초를 마련하고 수포자가 나타날 수 있는

5학년 때의 수학도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 공부를 잘한다고 혹은 못한다고 생각하는

'공부정체감'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시험을 통해 형성되는데 학교에서는 수학시험을

가장 빈번하게 보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수학을 잘하는 아이-공부 잘 하는 아이라는 공식

맞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 생각은 다른 과목에 대한 자신감까지 연결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 되는 거시어서 수학이란 과목이

매우 중요한 과목이 되는 것이지요.

 

 

 

 


 

책 속에는 문제의 예시가 여럿 나온답니다.

마침 아들이 옆에 있기에 문제를 쓰윽~ 밀어주니

신나서 풀기 시작합니다.

이 안에는 덧셈, 뺄셈이 모두 담겨 있는 것인데

공부가 아닌 퀴즈와 같은 놀이가 되어 푸네요.

 

 

 

 


 

책에는 초등 교과서의 구성과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여 주며

아이들을 지도하는 방법도 제시하여 주고 있습니다.

 

3장, 초등 1학년 수학 들여다보기

4장, 초등 1학년 수학이 꼭 알아야 할 수학 개념 원리

5장, 초등 1학년 수학 단원별 미리 보기

 

이렇게 세 장을 잘 살펴보면 학교에서의

수학교육에 대한 목표와 지도 방향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읽다 보니 <1학년 여름 방학 수학공부법>이 있어요.

수학이 부족한 아이, 잘 하는 아이를 구분하여

지도하는 방법이 달리 있답니다.

방학 전에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시간을 그저 흘려 버린 것 같아 아쉬웠어요. ㅠㅠ~

 

 

 

 


 

수학공부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엉덩이 수학, 이해력 수학, 눈덩이 수학,

꼼꼼 수학, 재미 수학, 표현 수학이라는

소제목을 두고 수학의 특징을 설명하며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공부해야 하는 수학이란

몸으로 수학 개념을 깨우쳐야 하는 저학년이라 하더라도

체득한 개념 원리를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이지요.

요즘은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바뀌면서 수학에서도

이해력, 논리력, 표현력이 필요하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책 읽기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네요.

 

 


 

 

 

추천하는 수학동화 목록이 함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책도 있고, 검색해 보니 재미있어 보이는 책도 있네요.

또, 엄마표로 수학공부를 진행할 수 있는

학습지도 함께 추천하고 있어 학원이나 방문교육을

받지 않는 저희 집에는 많이 참고 자료가 되었답니다..

 

 

 

초등 1학년은 무엇보다도 몸을 움직여 경험하며

체득하는 수학이 가장 적절함을 이야기하면서

실제로 가정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둑알, 카드, 주사위 등 간단한 준비로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르는 엄마, 아빠들에게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코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수학 교육이 중요함을 알고 있었지만 초등 1학년은

저희 아이에게는 특별히 어려운 내용이 아니어서

그리 크게 걱정하거나 고민하지 않았었습니다.

다만 주변에서 선행학습을 많이 하는데

우리 아이는 그냥 두어도 괜찮을지

간간히 고민도 되어 학원을 알아볼까 싶었고,

고학년 대상으로 나온 교재 수학경시대회 안내문을 보며

우리 아이도 수학경시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을까?

경시대회에 나가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두고

고민하며 상담할 곳을 찾아야겠다고 계획하기도 했지요.

 

 
그런 상태에서 만나게 된
<초등 1학년, 수학과 친해지면 모든 공부가 쉬워진다>은
갈증날 때 마시게 된 시원한 약수같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학습을 도와줄 지도 와도 같네요.
아이의 수학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알고나니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초등 1년생을 둔 엄마뿐 아니라
예비 초등을 둔 엄마가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오랫만에 자녀교육에 대해 시원한 책을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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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기쓰기
강승임 지음, 김민선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1학년인 똘똘이네는 7월부터
그림일기를 시작했답니다.
그림일기를 처음 써 간 똘똘이.






 

글쓰는 것보다는 그림 그리는 것을 더 귀찮게 여겼습니다.

자신이 쓰는 내용에 부합되는 그림을 그리기가

부담스러웠던 것 같아요..

다행히 담임선생님이 그림을 꼭 그리지 않아도 된다

하셨다네요. 그래서 두번째 그림일기부터는

내용만을 적기 시작했답니다.

 

 

 

 

 

 

1학년이 줄공책 일기장을 사용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듯 하여 제가 형식을 만들어 주어

쓰기 시작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방학동안의 일기도 이렇게 만들어 주었지요.

일기쓰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지는 않지만

재미있고 즐겁게 쓰지도 않았습니다.

 

 

 

 






 

 

책을 제법 읽는 아이인데도

읽은 책 속 표현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일기의 느낌은  "재미있다, 좋았다"로 

마무리되는 일기의 한계성이 보였습니다.

 

 

일기쓰기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 목표인

자신의 생각과 느낌들을 적는 것이

어려워 해서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1주일에 1번꼴로 주말에 일기를 써서

그나마 소재의 곤란함을 겪고 있진 않으나

매일 쓰게 되면 '소재의 빈곤'까지 함께 해서

일기쓰기가 스트레스받는 큰 과제가 되겠더라구요.

 

 

 

 

 

 

이럴 때 만나게 된 반가운 동반자 <나만의 일기쓰기>입니다.

실제 저학년 아이들의 일기까지 함께 수록되어 있다고 하니

어떤 해법을 알려 줄 것 같아 기대감을 가득 안고

읽어 보았답니다.

 

 

 



 

본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는 일기 쓰기의 진실"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일기 쓰는 아이들이 평소에 갖고 있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답을 하여주는 형식을 취하며,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고 있어요.

선생님이 일기 검사를 하는 이유, 일기 쓰는 양의 정도,

맞춤법을 신경쓰는 정도 등등에 대해 아이들의 현실적인 궁금증을

솔직하게 답변해 주고 있답니다.

 

 


 

목차를 보며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볼까요~~~

 


 

PART 1. 일기에 재미 붙이기 : 기본을 다지는 비법 8가지

PART 2. 평범하지만 다른 일기 쓰기 : 소재가 많아지는 비법 8가지

PART 3. 인물 일기 쓰기 :마음이 넓어지는 비법 8가지

PART 4. 특별한 날 일기 쓰기 : 생각이 자라나는 비법 8가지

PART 5. 학습 일기 쓰기 : 점점 똑똑해지는 비법 8가지

 

일기를 쓰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와 풍성한 일기 쓰기를 위한

비법으로 나누어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일기에 대해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는 일기 쓰기의 진실"에 담았다면

PART 1에서는 ...



 

날씨, 제목, 그림 일기에서의 그림 표현, 일기문의 형식,

반성과 다짐쓰기 등을 담아 일기의 기본을 단단히

잡아주고 있습니다.

 

 

 

 

 

일기 쓰는 내용이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루 일과가 크게 다르지 않는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일기를 적으라 하면 막막한 마음에

일기 쓰기 자체가 엄청 싫어질 수 있겠지요.

 


 

반복되는 일상 생활 속에서도 매일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일기 쓰기 비법을 PART 2에서

찬찬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 때 계절의 두드러지는 특징을 잡아 쓸 수 있고,

인상 깊었던 TV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담는 것 또한 좋은 일기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알게 합니다.

 

 

 

 


 

PART 3. 인물 일기 쓰기 :마음이 넓어지는 비법 8가지

 

친구, 부모님, 이웃, 형제를 중심으로 한 인물 일기도 쓸 수 있어요.

 

 

 

 

 

 

PART 4. 특별한 날 일기 쓰기 : 생각이 자라나는 비법 8가지

 

 

명절, 축제, 생일, 명절 등 특별한 날을 중심으로

일기를 적는비법도 자세히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습'을 중심으로 일기 쓸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독서, 역사, 과학 탐구 등이 일기의 소재가

되어 줄 수 있어요.

 

 

나 자신도 초등학교 다닐 때 일기 쓰는 것이

참 어려웠던 것 같아요.

여름방학 마칠 때쯤 엄마와 함께

밀린 그림일기를 몰아서 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떠오르니까요. ㅎㅎ~

일기 쓰기를 즐기지 못했던 것이지요.

이렇게 친절히 안내해 주는 책을 진즉에 만났었다면

저도 잘 쓸 수 있었을텐데 말이지요.

 

그래도 다행이예요.

우리 아이는 좋은 지침서를 만났으니까요.

제법 두꺼운 책을 아이 스스로 펼쳐보며

인상깊은 부분을 엄마, 아빠에게도

이야기 해 줍니다.

엄마가 읽고 전해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텐데

아이가 너무나 재미있게 잘 봅니다.

 

 

 

 


 

잘 정리된 모습이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내용에 해당되는 예시가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없습니다.

. 

 

 


 

또한, 또래 친구들의 일기가

가득 담겨 있어 동감하며

까륵까륵 웃으며 즐겁게 읽어요.

그렇게 읽으며 일기쓰기도 향상되겠지요
 

 

 

 

<나만의 일기 쓰기>를 재미있게

읽었던 우리 아이.

며칠 전에 쓴 일기가 눈에 띕니다.

 

 





 

법주사에 다녀온 이야기를 일기에 담았습니다.

엄마가 도와준 것은 "매표소"라는 단어를 알려준 것 뿐,

전부를 아이 스스로 생각하며 적은 글이랍니다.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도

오래 앉아 정성껏 읽기를 쓰는 아이 모습이

부쩍 자란 모습이었습니다.

 

아직은 접속사나 조사의 사용이

매끄럽진 않아도 앞으로 좋아지겠지요.

 

법주사 입장권까지 붙여 준 아들.

제목도 좀더 재미있고, 창의롭게 지을 수도

있게 될 것이며,  날씨 표현에도 자신의 감정을

실게 되는 시점이 있게 되리라 기대하게 됩니다.

 

 

아이는 일기쓰는 방법과 예시에 대해

자세히 안내되어 있는 책을 보며

일기를 좀더 즐겁고 재미있게 쓰게 될 것이며,

엄마는 아이가 일기 쓸 때,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며,  어떤 부분이

강하고, 약한지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

방향 제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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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3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윤순창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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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작은 움직임에도 먼지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에

조금은 무감각하게 지냈던 존재인데 어느 날 문득,

인체에 해를 끼치는 미세먼지가 많아지면서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먼지가 되었어요.

 

 

 

 

어쩌면 우리도 이러한 모습으로

외출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한동안 황사로 인해 신경쓰며 조심하며

아이들이 최소한 노출되도록 애썼는데

올해 겨울은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온통 뿌옇게 탁한 바깥공기를 보며

숨이 탁탁 막히기도 하였지요.

 

 

 



 

정말 책 속의 이 모습보다 나았다고

말할 수 없을만큼 갑갑했던 기간이었어요.

그렇다고 여름이라고 해서 공기가 깨끗한 것도

아니더라구요. 지난 8월23일에도 수도권에 미세먼지가 많아

시민들이 긴장하며 가능한 한 외출을 피하기도 했지요.

이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하는 또 한가지로

미세먼지가 자리매김하고 있는 슬픈 현실이네요.

 

 



 

카드뮴, 납, 알루미늄, 구리 등의 중금속들,

유해 화합물, 세균, 곰팡이 들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어

우리의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대기 오염들~.

더욱이 미세먼지는 우리가 사용하는 화석연료때문에

배출되는 오염물질이기에  더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한 오염을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올 겨울 중국에서 미세먼지를

씻어내고자 사용했던 인공강우. 그를 이용해 비를 내리게 하여

대기층의 오염물질을 씻어내긴 하지만 인위적인 것은 늘 조심해야 할 것 입니다.

 





 

오염이 점점 많아지면 앞으로 이러한 장치가 발명될까요?

큰 숨을 맘껏 쉬며 지내는 날들이 그립습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입니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도 많이 있어요.

 

 

 

 


 

이제는 대기오염도도 확인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만큼

그에 대한 정보도 정확히 잘 알아야 할 것 입니다.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는 미세먼지 오염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곳으로

지오와 피피가 머물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알려 주고 있는 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미세먼지에 대한 책을 보면서 두려움과 함께

산업 발전만을 중시한 어른들의 행동을 반성하게 됩니다.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 했던 것인데

오히려 숨쉬기조차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으니...

앞선 세대로서 미안함이 커지는 반성의 시간이 되었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잘 만들어진 책을 통해

우리가 소중히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전달하는 이러한 책을 보면

바른 판단을 하고 옳은 행동을 실행하리라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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