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두었는데, 이제사 읽기 시작한 책.. 아직도 서론에서 헤매고 있는 중이다.
왜 이렇게 늦게 시작하게 되었냐면은 사실은 가지고 있던 옥편을 잃어버려서 새로 옥편을 사서 한문을 찾아가면서 읽어보리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기다렸던 것이다. 그런데 사실 사전을 산다는 것이 쉽지가 않아서(이상하게 책 살 때마다 '나중에 사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지금까지 미뤄두었다가 한문은 포기하고 그냥 읽기로 한 것이다..
아직 서론도 덜 읽었으니 아직은 무슨 내용이 나올지 알 수 없지만 암튼 생각할 문제를 많이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요즘 인문학쪽 책을 너무 안 읽어서 잘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간만에 정말 공부하고 사색하는 기분으로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