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산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읽기 시작했다. 이제 1권을 읽고 읽는데, 이제 막 여행이 시작된 참이다.

 주인공 미텐메츠는 자신의 대부 단첼로트가 죽으면서 남긴 환상적인 원고를 들고 여행을 떠난다. 부흐하임으로.  주인공을 따라 우리도 꿈꾸는 책들의 도시로 여행을 떠난다. 꿈꾸는 책은 이 책에서 말하길 '고서적'들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상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상태의 책들 말이다. 누군가가 들고 나가기만을 기다리는 책들..

이 책은 내용도 흥미롭지만 그림은 더 흥미롭다. 주인공이 용이라는 것도 그렇고, 날으는 신문도 웃겼으며, 책으로 가득찬 이런 도시가 있다면 나도 여행을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든다. 어떤 일이 벌어질 지 흥미롭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urblue 2005-12-27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