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봤습니다..
사실은 '아는여자'를 보려 했지만 벌써 끝났더군요.. 그래서 다음 후보작인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를 봤죠..
감독이 바뀌어서 인지 분위기도 많이 어두워졌고(해 나오는 장면이 거의 없더군요), 청소년이 된 해리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지 툴툴거리고.. 아무래도 이 영화는 이제 어린이용에서 청소년용으로 변해가고 있는 듯 합니다.(물론 말포이 녀석은 여전히 깐죽거렸지만)
암튼 새로운 분위기라 재밌게 봤습니다. 4편도 나오겠죠... 음 다른 배우로 바뀐다고 하던데 누가 해리 역할을 맡게 될지 궁금합니다..
사족하나: 헤르미온느 역을 맡은 엠마 왓슨(맞나?) 예쁘게 자랐더군요.. '안나 파킨'을 보는 기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