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6 ~ 1.17직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책. 그동안 직지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금속활자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 역사 안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부분이 허구겠지만 직지의 금속활자와 구텐베르크를 연결시키기 위한 부분이 매우 매끄럽게 연결돼서 실제 일어났던 일처럼 느껴진다. 무엇보다 가독성이 좋다. 언제나 나에게 책읽기의 원동력은 ‘다음에 어떻게 될까` 인데 나에게 아주 딱맞는 이야기여서 즐겁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