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구 여행기 -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용기에 대하여
문경연 지음 / 뜨인돌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3.4
제목을 보고 문구에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를 기대했지만 여러 도시의 문방구를 소개하며 문구 디자이너로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약간 실망하긴 했지만 재미있게 읽었고 사진으로 처음 보는 문구들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 작가님은 종이류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나는 예쁜 펜을 좋아한다. 하이테크 펜을 색깔별로 사서 썼던 일이 생각난다. 비싸서 아껴 썼었는데. 그리고 스티커! 대학 다닐때 다이어리에 항상 붙이던 스티커들. 즐거웠었지.
이런 추억들이 떠오르는 것을 보니 이 책을 잘 읽은 것 같다. 예쁜 스티커나 엽서 구입하고 싶어지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