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커피 이야기를 보내주시면 원두 커피를 드려요!
커피 이야기 살림지식총서 89
김성윤 지음 / 살림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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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에 빠져있었던 오랜 순간처럼 요즈음 커피에 빠져 있다

커피의 맛과 이름을 연결시키는 데에 그치지 않고 요즈음은 커피 관련 책을 읽고 있기도 하다

그 중 하나가 김성윤의 커피 이야기

얇은 책이지만 커피의 역사를 상세하고도 깊이 알게되는 깊은 책이다

아침마다 만들어 먹는 나의 커피가

그렇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에 숙연해지기도 했던...

아침마다 만델링을 마신다

예가체프에 이어서...

볶은 콩을 2,3일 정도 후부터 먹기 시작하는데

핸드밀에 가는 그 느낌이

나는 참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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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게 박사의 위대한 육아조언
얀 우베 로게 지음, 추기옥 옮김 / 들녘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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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사람에게 육아관련 서적은 늘 관심 대상이다.

혹 자신이 알지 못하는 탁월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닌가?

지금 얼마나 바르게 자식을 키우고 있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번뇌와 반문...

오랫만에 묵직하게 잡히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맛보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라면

'자식은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면서 서로 배우는 것이다'

36년이란 시간동안 살면서 처음 알게된 이 위대한 진리를 만나면서 나는 울고 싶었다

평범한 듯한 육아서이지만 평범하지 않음은 작은 진리를 크게 깨우쳐 주는 데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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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동화로 읽는 흑설공주 흑설공주 1
이경혜 지음, 송수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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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이야기치고 새롭고 신선하다

흑설공주라는 설정부터.

그리고 결말부분이 좋은 결말이라서 기분이 좋은 책이다.

이제 더이상 착한 여자가 멋진 남자를 만나 끝나는 이야기, 혹은 외모 지상주의가 주제가 되는 이야기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믿으며

그런 이야기를 읽고 듣고 자란 지금의 성인들은 얼마나 많는 상처 속에 살고 있는가?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선의의 경쟁이 우월시되는 그런 이야기를 어려서부터 읽어야

바르게 건전하게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일정부분 의미가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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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자가 여자를 구하는 동화책 "식상해"
    from 일다의 블로그 소통 2009-03-09 14:58 
    비판적 책읽기: 를 중심으로 현지, 수빈이, 민규, 승찬이와 이번 주에는 (로버트 문치 글/마이클 마첸코 그림, 비룡소)라는 동화책을 가지고 공부했다. 이 공부는 ‘비판적 책읽기’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엘리자베스는 옷이 모두 불타버린 상황에서 종이 봉지를 걸치고, 용에게 잡혀간 약혼자인 로널드 왕자를 구하러 간다. 그리고 힘이 아닌 꾀로 용을 물리치고는 약혼자를 구한다. 하지만 왕자는 자기를 구해준..
 
 
 
아름다운 기다림 - 불임 완전 극복하기, 심리요법과 대처방법들
앨리스 도머 지음, 김미연 옮김 / 가람기획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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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서평 보고 주문해 읽은
아름다운 기다림

 

 

아름답지 않은 기다림이 어디 있겠냐마는
새로운 생명에 대한

 

길고 간절한 기다림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는 것 같다.

 

 

괴로워 울부짖는
마음의 소리일지라도
아름다울 것이다.

 

 

아이를 낳아 기르는 엄마로서
나도 축복받은 사람임을
새삼 감사하며

 

 

혹 지금 누군가 오래 기다리고 있다면
누구나 엄마는 될수 있다는 것을
당신께
나직하게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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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최효찬 지음 / 예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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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나에게 하지 말았으면 하는 일은

 저 역시 남에게 하지 않는 인간이 되고 싶습니다."

 <공자와 자공의 대화 중>

 

모든 인연을 고귀하다 생각하고 살고싶었는데
사람은 3년은 만나봐야 안다는 옛말도 있지만

 그 3년은 이미 정들어버렸기에 충분해서

 마음이 아픈 걸까?

 

 

사실

 마음 아플 것도 없다 여기면 되지만

 만남과 헤어짐은

 칼로 베어지는 것이 아닌지 모른다.

 

 

이 책을 읽어보면

 명문가는 3대의 노력과 힘으로 이루어지며

 돈보다 사람을 중시여겼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나도 믿는다
그래서 내 곁을 지나간 사람과

 내 곁을 지나간 바람조차

 나는 모두 소중하다.

 그러나

 헤어진다 해도 그 인연에 감사하다 생각하면 마음이 덜 아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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